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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9 자야되는데

자야되는데

자고 일어나 현실과 마주하기가 싫어서 일기쓰기.

일기랄까 요새 생활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찍어뒀던 사진들 방출.




집에서 쓰고있는 세제. 왼쪽이 사용중인 것이고 오른쪽은 리필용.

큐큣 이라는 세제인데 사용하면 접시를 문질렀을때 뀨뀼! 하는 소리가 난다 하여 저런이름(...)

실제로 잘 닦입니다. 뭣보다 얘를 선택한것은 CM효과도 있지만



한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과 요렇게,

윗구멍이 한손으로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생겼기때문에. 골랐어요.

위로 뽁 잡아 당기면 입구가 열리는 스타일이라. 용기도 적당히 말랑말랑해서 주물주물 쓰기 좋습니다.




전에 쟁여뒀던 버츠비가 드디어 바닥이 나서.

회사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맨소래담을 싸게 팔길래 사봤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집에선 맨소래담을 쓰고있습니다.

회사에선 마지막 남은 버츠비 사용중...다쓰면 맨소래담으로 완전히 넘어갈듯?

그 아래는 벌써 3개째인가? 사용중인 바닐라코 렛미베베. 지성피부에게 강추하는 비비크림.

발림력 굿 커버력 굿 피지잡아력 굿굿굿. 바르고나면 뽀송뽀송해요. 5시간정도는 거뜬.

자외선 차단지수는 37입니다요. 펌핑형이라 뚜껑이 좀 지저분해지긴 하는데 쓰기는 편합니다요. 한국가면 예비로 한개 더 사와야지.




즐겨보는 블로거님의 추천으로 구입해본 새 스킨. 원래는 크리니크를 씁니다.

대용량 스킨인데 1년을 못가는듯;;; 반년이면 저거 한통 다써요. 400미리인디 -.- 원래 그런거야?

스킨값도 제법 들고 매번 구입하는게 번거로워서...스킨만이라도 바꿔볼까 싶어서 시험삼아 구입해봤습니다.

아직 사용은 안해봤어요. 피부 뒤집어지면 얌전히 크리니크로 돌아와야졍...

비오템도 지성라인 좋다던데 비오템은 가격대비 양이 적어서 무서워서 못쓰겠음...정직원 되면 기념으로 바꿔볼까<-




현재 사용중인 헤어로션. 매우 마음에 들었기에 리필용(뒤)도 구입해 보았습니다.

머리말리고 드라이 한 후에 살짝 젖은감 있을때 양손에 펴발라서 머리에 슬슬 발라줍니다.

향도 강하지않아서 괜찮아요. 그리고 비쌉니다 -.- 아무튼 헤어제품은 돈이 들면 들수록 좋긴 함...이건 진리...




괜히 뒷면도 찍어봄.





한국 들어가면서 지인 선물용으로 루피시아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은 명세서인데...박스에 이렇게 봉투로 따로 들어있었어요. 개봉해보니




일정금액 이상 주문하면 서비스로 시음차를 넣어줍니다. 이것은 그 리스트.

그리고 내가받은 3종류의 차.



가운데 자몽 녹차는 전에 마셔봤었는데 겹쳤네영...이사진 찍고 바로 양갱이랑 포풍흡입했음.

나쁘진 않은데 'ㅅ' 좀 자몽맛이 많이난달까. 상큼한 녹차에요.

가장 왼쪽은 금색 씰인데 저거 어따쓰라고 넣어준겨...

루피시아는 녹차 홍차 요렇게 나뉘는줄 알았더니 녹차도 또 세분화 되나 봅니다.

트와이닝 덕에 얼그레이 공포증이 생긴 저에게 루피시아가 얼그레이를 보내줬군요<- 다음에 마셔보도록 합니다.

아니 트와이닝 말고는 얼그레이 괜찮았어...루피시아는 괜찮을거같아!!! 적어도 루피시아는 내가 도저히 못마시겠는 차는 없었어요.





도시락 반찬은 만들어야겠고 남은건 돼지고기와 피망과 양파뿐...

그래서 걍 볶았습니다<- 돼지고기 피망 된장볶음. 이게 의외로 맛있어서!!! 또 해먹어야겠다 싶음.

있는걸로 급조한 반찬치곤 참 훌륭했다 'ㅂ' 요새 돼지고기가 너무 좋아요 훗훗훗. 맨날 부타샤브 해먹고 막 그럼.

밥 안먹고 돼지고기랑 숙주나물만 익혀서 폰즈찍어먹고 그러니까 살도안찌고 좋네영.


2012년도 이제 끝이고 오늘로 올해치 회사일도 끝나서. 왠지 싱숭생숭.

한국 가는건 좋은데 시러...복잡미묘한 소녀의 마음이로구만요.

그나저나 나 한국가면 대체 며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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